코로나 19 여파로 유기동물 급증

- 여름휴가와 겹쳐 유기견 급증 수 최고일 것이라 예측

- 외국인 입국금지로 인한 유기동물들의 상황

-농식품부의 대안책

이태경 기자

작성 2020.07.29 23:10 수정 2020.07.31 20:41
고령화, 1인가구 증가 등으로 매년 반려동물의 수가 증가하고 있습니다. 또한 증가하는 동물의 입양만큼 유기도 많이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책임감 있게 같이 생활한다는 마음보다는 단순한 호기심으로 반려동물을 입양하는 것이 그 이유라고 할 수 있습니다. 보통 여름휴가철이 되면 유기견들이 급증하는데 코로나19로 인해 이번 여름은 유기견 급증 수가 최고일 거라 추측되고 있습니다.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해 전 세계는 휘청이고 있습니다. 한국 사회도 경제난을 호소하고 있고 반려인들도 이를 피해가지 못했습니다. 사료비와 높은 치료비는 부담이 되었고 따라서 반려동물들이 버려지는 사례가 많아지고 있습니다. 서울구청에서 운영하는 동물보호센터는 코로나19로 인해 문을 닫았고 다른 보호센터는 버려진 개들로 인해 포화상태를 이루고 있습니다.

한국에서 주인을 찾는 일이 어려워지자 많은 기관들은 새 주인을 찾는 작업을 국내가 아닌 외국으로 눈을 돌렸습니다. 하지만 요즘 이마저도 평탄하지 않습니다.


한국에서 모든 유기동물들을 돌볼 수는 없기 때문에 기존에는 여러 봉사자들의 도움을 받아 해외분양도 꽤 이루어지고 있었습니다. 이동 자원봉사자를 통해 동물들의 분양이 이루어지는데 외국인 입국금지가 된 나라들이 많아 해외로 분양이 확정되었던 유기동물들도 비행기를 탈 수 없어졌습니다. 전반적으로 유기동물의 분양이 줄자 한국 동물보호단체는 안락사의 비율이 높아질까 걱정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입양희망자나 지원해줄 수 있는 분들의 도움을 구하고 있지만 이마저도 여의치 않습니다.


이런 현상이 빈번하게 일어나자 농림축산식품부는 7월 27일부터 8월 30일까지 민관합동 홍보캠페인을 실시했습니다.  이 캠페인은 '동물의 소중한 생명, 지켜주세요'를 주제로 진행됩니다. 지방자치단체와 협업해 동물보호법 위반에 대한 단속도 실시하고 있습니다. 정부의 노력에 힙입어 시민들은 동물 유기가 엄연한 불법임을 인지할 필요가 있고 이에 대한 법과 처벌이 강화될 필요가 있습니다. 반려인의 올바른 가치관과 의식을 가지고 끝까지 책임을 하는 모습이 절실하게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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