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바이러스 예방활동 / 경찰일보 김일복 기자

- 코로나19 바이러스 예방활동 -

- 의정부 자원봉사 센터, 재단능력개발본부 -

- 착한 마스크 만들기 재능봉사 -

재능 봉사자들. 기사 이미지 사진
김인숙 센터장. 기사 이미지 사진

경찰일보 김일복 기자=신종 코로나바이러스-19의 확산과 장기화로 마스크 품귀현상이 지속되면서 온라인 쇼핑이나 동네 약국에서도 마스크를 구하기가 힘들어졌다. 의정부 자원봉사 센터에서는 관내 거동이 불편하거나 복지 사각지대에 놓여 있는 분들의 코로나19 예방활동을 위해 직접 만드는 착한 마스크 만들기를 시작했다. 이른 아침부터 봄비가 내리는 3월 10일 오전, 가능동에 위치한 의정부시 자원봉사 센터에는 착한 면 마스크 만들기에 동참하고자 하는 봉사자들이 계속 도착하였다.


사전에 봉사 참여 접수 신청을 받은 미싱사용 가능자와 미싱 보조 자원봉사자들은 센터의 입구에서 손소독제 사용과 체온 측정을 하고 3층의 강당으로 들어섰다. 김인숙 센터장은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취약계층을 위한 마스크 만들기를 기획했을 때 여러분야의 단체에서 재정을 도와주고 후원해 주는 분들과 수고해 주시는 봉사자 분들께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마스크 만들기를 지도해 주시는 분은 호원동에 홈 패션, 조각보, 바느질의 공방을 운영하고 계시는 김우성 강사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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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사님 께서는 착용감이 좋으면서도 가장 일반적인 마스크의 제작을 위해서 수없이 도안을 수정하면서 완성했다고 한다. 마스크 만들기의 기본 작업인 재단은 자원봉사 센터에서 하고 재봉은 공업용 미싱이 구비되어 있는 경기도 일자리 재단능력개발본부(구 여성회관)에서 작업을 하게된다. 오늘 나누어 준 마스크 만들기 일정표에 본인이 언제 봉사를 할 수 있는지 체크를 해서 제출을 하면 자원봉사센터에서 날자와 시간을 조율을 해 준다고 한다.


이 자리에서 행복기자단으로 활동하는 두 사람을 봤는데 윤 기자는 시어머니와 함께 참석해 주었다. 개인적으로 참석해 주는 사람도 있고 봉사단체에서 참석해 팀을 꾸민 모임도 있다. 가장 적은 인원이 가장 효율적인 작업을 할 수 있는 방안을 찿기 위해 본인의 스케줄로 조율을 한다. 오늘은 미싱이 있는 장소가 아니어서 마스크 제작을 하지는 않고 강사님께서 설명과 만들어지는 과정을 시연만 해 주었다. 안감으로 쓰일 광목 원단을 펼치니 어마어마한 두루마리가 펼쳐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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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 마스크를 만드는 게 복잡한 공정은 아닌 듯 하다. 모눈 눈금 받침대 위에서 두장의 안감을 재단하고 위, 아래 약 1센치미터 정도 겹치게 하고 끈을 먼저 고정한다. 필터 끼울 선을 먼저 그리고 코 쪽 부분 시접에 와이어를 박음질한다. 필터공간 선 그린 곳을 박음질하면 완성이 되는데 가운데 부분을 벌리면 필터를 넣을 수 있게 된다. 완성된 제품은 마스크와 필터 세개가 한세트로 비닐pp 봉투에 넣어져서 취약계층에 나누어지게 된다. 한쪽에서는 귀에 거는 끈을 37센치 미터로 자르는 작업을 하는 팀도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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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끈과 와이어를 먼저 자르는 작업을 하고 안감의 광목과 겉감을 재단하고 간단한 몇 번의 공정을 거치면 착한 마스크가 뚝닥 만들어질 것이다. 이번 착한 면 마스크는 기획 단계에서는 7천 개를 제작할 계획이었으나 후원해 주시는 분들과 봉사자의 마음이 더해져 2만개 이상을 제작할 예정이고 향후 추이를 지켜보면서 더 늘어날 수도 있다고 한다. 마스크는 kf94를 샘플로 보며 도안이 되었고 순면의 원단에 상단에는 코를 자연스럽게 감싸는 와이어를 넣고 반영구적으로 필터를 교채해서 쓸 수 있도록 제작이 되었다. 모두가 힘들고 어려운 이 시기에 사랑과 배려의 바이러스가 널리 퍼져서 하루빨리 코로나 바이러스가 종식 되기를 바란다.


[경찰일보 김일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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